어느듯 다가온 저의 낚요일 ~~ 수요일 저녁 퇴근길이 너무도 즐겁습니다.
다들 공감 하시죠 ~~ ^^
그럼 저의 조행이야기 시작합니다.
친구가 사용하지 않는다고해서 제가 감사히 접수합니다.
땡전한푼 안받고 그냥 사용하라고 주는군요.
65대 삼형제 ~~ 후다닥 옥내림으로 셋팅합니다 ~~ ^^
항상 이친구에게 도움 많이 받고 있는데 어찌 갚을지 ~~~ !!!
집에서 채비만하면 제 옆에서 떠나지않는 녀석 ~~ ^^
졸고있더라구요 ㅎㅎ
목요일 운전면허 적성검사받고 집에서 한끼해결
공주가 좋아하는 쌍쌍바 한개 강탈하여 맛나게 묵고 ~~
본부에서 장비챙겨서 오늘의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승용차인지 화물차인지 ~~ 상당히 미안하군요.
저수지 초입 둑방에 자리합니다.
일단 차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입니다 ~~ ^^
화이트 탄탄이 출격준비 완료
오늘은 새우와 옥수수로 공략합니다.
일단 대편성 중 옥수수에 한수 ㅎㅎ
이놈이 2023년 시즌 첫번째 붕어입니다 ~~ ^^
반갑다 반가워 ~~~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라솔로 지세울까해요.
평균수심 1.2m ~ 1.8m권
물색 우수하고
바닥 깨끗
잡어가 조금 방해해서 채비 몇군데는 회수
주변도 탐방하고 사진도 몇장 담아봅니다.
의자도 가져오고 밤낚에 필요한 물품 셋팅 완료
하루밤 편하게 해줄 탄탄이 보조의자 ~~ 요즘 핫하죠 ~~ ^^
그리고 의자 바람막이까지 준비완료
저수지에서 5분거리에 중화요리집이 있어 저녁은 이곳에서 자장면 곱빼기로 해결합니다.
쌍바늘 채비 ~~ 긴목줄 새우 & 짧은목줄 옥수수
작년 가을이후 무엇에 사용하는건지 기억상실증 중입니다 .. ^^
에고 ~~ 이번엔 새우에 아가야 붕애가 한수 ㅎㅎ;;
니가 이러면 내가 입장 곤란해지잖어 ~~ ^^;;
시간은 이제 꾼들의 시간으로 들어섭니다.
오늘도 주황 & 초록의 케미불이 빛나고 ~~
저도 옷 챙겨입고 자리로 이동합니다.
저녁 8시 지나 이어진 폭발적인 붕어들의 공격 ~~
한마리 당기고 빼고 던지면 다른쪽에서 입질 또 챔질
그리고 이어진 조과의 연속 ~~ 대박
달이 서서히 올라와도 ~~~
붕어는 올라온다는 ~~ ^^
완벽하게 달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입질이 없겠구나했지만 계속 이어진 입질 ~~
입이 상당히 큰 붕어들입니다.
오늘의 최대어 입니다 ~~ 아홉치
남들은 월척~사짜~등등 막잡아내지만 ~~~ 전 이녀석도 매우 만족합니다.
몇마리 만났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 어마무시한 붕어들의 습격에 낚시포기하고
채비회수하고 취침 ~~ 금요일은 수업이 있어 ~~
한숨자고 일어나니 손바닥이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잘 표현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조행기 끝에
보시면 ~~ 아 ~~ 그렇구나 하실겁니다 ㅎㅎ;;
정면에서 해가 멋지게 올라오고있습니다.
지난밤 전투에서 살아남은
그랜드맘모스&화이트탄탄이 ~~ 수고 많았다.
철수전 따신 커피한캔 마시고 여유 좀 부려봅니다.
순간 입질이 포착되어 챔질하니 바늘 두개가 모두 나무가지에 박혀서 나오는군요.
고기는 없다는 ~~~ !!!
아침장 붕어는 소식이 없어 철수 시작
탄탄이 보조의자의 핵심중하나
당기고 펴고 당기고 접고 ~~ 아주 쉽게 간단하게 ~~ 마지막으로 튼튼하게 ~~ ^^
매우 만족중입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주스인데 요거 제입맛에 딱 ~~
한번 드셔보셔요.
집으로 돌아와 장비 정리 ~~ 보물봉다리 정리
샤워 좀 할려니 이녀석이 자꾸 부르는군요 ~~ ^^
문열고 보니 아주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군요.
아 ~~ 하
샤워하고 닦는데 손바닥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장대에서 입질이 많아 투척도 많이 했지만 ~~~ 이렇게 될줄은 ~~ 상상도 못했습니다 ~~ ㅠㅠ
진심 웃긴건 정말 많은 붕어 중 월척이 없다는 현실 ~~ 오후에 3시간 수업 후 참한 아가씨와 데이또 ~~
쭈꾸미볶음 ~~~
새우튀김 ~~~
주인공은 큰공주입니다 ~~ ^^
오늘 출조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요즘 이곳저곳에서 자리 쟁탈전이 많다고합니다.
큰붕어 욕심은 누구나 있겠지만 즐길려고 나왔는데 ~~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도록 조금만 욕심 내려놓고
즐낚했음 합니다 ~~ 그리고 불조심 꼭 하셔요.
전 다음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장대 던지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늘 안출 하십시요 ^^
저도 담번에 이곳으로 고고 하고 싶군요
저도 이번주 첫 줄조하는데 먹개비님처럼 조황이 좋았음 좋겠네요~^^
항상 안전 출조 하세요 .
ㅎㅎㅎ
뜰채 왜 폈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래기 수거때만 사용해야겠어요.
아님 새우채집 ... ^^
시골마을 앞 저수지라 아담하고 좋습니다.
주차 공간이 3대뿐이라 많이 아쉽지만 이것 때문에 조금은 다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올해는 큰 고기 도전보단 알차게 다니는게 목표입니다...^^
그러다 큰고기 오면 무지 좋겠지만요...^^
담에 휴가빼서 동출 함 하자구 ...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게 ............. ^^
네 ... 그날따라 장갑을 두고 나와서 그랬습니다.
고무발린 장갑이라도 착용하고 낚시하는데 ........ ㅠㅠ
마이 아프더라구요.
저보단 훨씬 큰고기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네 ... 맛집입니다.
가끔 일부러 갈듯합니다...^^
넵...^^
항상 즐낚모드 집중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낚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