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납회의 계절이 왔네요.
올한해는 무척 바빠게 지나간듯합니다.
남은 시즌 잘 마무리 하시고 대물들 만나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저희 모임의 고문이신 형님께서 납회때 찬조하신
능이 ~~ 맛난 능이백숙으로 변신합니다.
그동안 총무로 수고한 친구가 오늘은 근무로인해
제가 조금 장봐서 장소로 이동합니다.
본부석은 형님과 먼저 들어온 친구가 설치했네요.
형님자리
문경친구자리
김천친구자리
이렇게 두친구는 본부와 반대편에 자리하고
전 두친구의 반대편에 자리합니다.
32~63대까지 12대셋팅
텐트가 없는관계로 오늘도 파라솔로 셋팅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곳 수로의 맨 하류라 보시면 될듯
본부석도 잘 셋팅하고
능이 백숙도 미리 준비해두고 ~~
선발대부터 일단 배 좀 채워봅니다.
멤버들에게 줄 저의 작은 성의 ~~ ^^
뱀들이 추운지 서로 뭉쳐서 저러고 있네요.
퇴근 후 김천친구가 입성
경산 친구도 자리잡고 형님이 도와주네요.
저희 모임은 늦게 들어오는 멤버들 짐은 왠만하면
전부가서 도와줍니다 ~~ 물론 다그리하시겠지요.
자 ~~ 이제 따가운 태양도 넘어가고
열심히 저녁 준비중입니다.
죽도 잘 만들고 ~~
야참때 먹을 오뎅도 잘 준비하고 ~~
배부러고 맛나게 ~~
친구두명은 금일 일때문에 불참했네요.
제 자리에서 바라본 멤버들 케미불
이곳은 저의 자리
어디서 반가운 녀석이 올지 모르겠네요.
전반전엔 경산친구와 문경친구가 8치 포획
나머진 쭈래기 ~~ 전 꽝 ~~ ^^;;
입질도 없고 출출해서 야참 타임 가져봅니다.
새벽 1시경 수달 출몰로 전 낚시 포기하고 취침
아침 6시 20분경 일어나니 정면에 있던
46대 ~ 58대 찌가 없군요.
자빠인가 ~~ 살짝 당겨보니 ~~ 힘이 장난아니네요.
뜰채에 담고 보니 ~~ 붕어군요.
낚시는 이렇게 하는것인가 ㅎㅎㅎ
튼실한 붕어입니다.
갑자기 선두로 올라갑니다.
채비 복구 불능 ~~ ㅠㅠ
그래도 이녀석 때문에 어마어마한 상품이 ~~
완전 대박 붕어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9치급 한수 추가
안개가 심해서 9시까지 연장했지만 입질이 없네요.
정말 저에게 기쁨 두배 안겨준 붕어입니다.
친구가 참하게 한컷 담아주었네요.
9월 정출때 상품으로 받은 살림망 첫 사용 ㅎㅎ
경산 친구가 매번 준비한 주물럭으로 아침먹고 ~~
달달한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
저희가 조금씩 준비한 상품으로 시상도 합니다.
고문이신 종상형님
찌 10개 선택
총무로 항상 수고가 많은 변우가 가방 선택
낚시가 전부인 대근이는 선풍기 선택
납회 3등한 호선이는 파라솔가방 선택
납회 2등인 현종이는 난로 선택
납회 장원인 저는
일단 두달간 허리급 이벤트 상품인 보리밑밥 당첨
이건 납회 첫고기 월척 잡는 이벤트상 또 보리밑밥
이건 납회 장원상인 스마트케미 및 만원의 행복상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제가 운좋게
2024년 팀드레곤즈정출 최대어상까지 가져가네요.
변우가 슬쩍 던져준 미끼그릇 ~~ 좀 더 사야겠어요.
모든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
장비챙기고 마무리합니다.
정훈이, 대진이 빠졌지만 나머지 멤버들
하루밤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남은 시즌 더 즐겁게 보내고 대물도 만나고
잘 정리하길 바래봅니다.
이제 물낚시도 얼마 남지 않았는것 같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늘 안출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