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보려고 찾아온
청양의 작은 소류지
수심은 재방에서 2미터권
참붕어, 새우
생미끼 낚시에 참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재방의 한구석에 차를대고
좌대를 조립하여 번쩍들어 나만에 공간을 만들어본다.
오늘 1박을 지낼곳..
흔들림없이 앞쏠림없이 편히 쉬어야하니 신중하게...
가로등도 없고
마을도 없는듯하다..
물론 축사도^^
강낚시에 축사냄새로 고생을해서 그런지..
재방의 모습
완만하니 좌대피기도 수월하다
차댈곳도 많고..
괜찮은 곳이라 느낀다.
큰걸 바라고 온것은 아니니..
이제 곧 모를 심으려 하나보다
꾼들은 취미겠지만..
농민들은 생업이니..
마찰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하겠다..
양보는 항상 꾼들이~^^
대편성을 완료하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현지 조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보며 시간을 보내본다.
최고의 미끼는 현지조사님에 조언이다 ㅎㅎ
저수지가 너무작아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을게 없다 ㅜ.ㅡ
주위엔 온통 묘지라..
묘지를 찍을수도 없고...
짬낚으로 붕애들 손맛을 보시고
자리를 정리하시는 모습
보기가 아주 좋다..
60대 던져보겠다고 꺼냈다가
바람부는날 엘보 올뻔했다 ㅎㅎ
그냥 편하게 스윙을~
점점 해는 뒤로 넘어가고..
캐미를 꺽을 시간이 다가온다.
낮에 붕애라도 나와줘야 밤이 기대되는데..
미동조차없다..
오늘도
가장편한 미끼..
붕어가 좋아하는..
옥수수
그러나 현지 조사님들은 새우를 쓰라고 하신다.
뜰채로도 잡을수 있다고..
어둠이 내리면서 급격히 추워진다.
간단히 텐트안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숨이 멎을듯한 찌올림을 기대하며..
캐미를 꺽어본다.
밖이 어찌나 추운지..
봄이 온듯하다 다시 한겨울이다.
소류지...
아직 많이 이른듯 하다.
11시30분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곤..
동이 트면서 눈을 떳는데..
찌가...
아무일도 없다
낚시대랑 같이 얼어붙은거 같다.
ㅎㅎ;;
아침엔 나와주려나..
나오기는 한다 4치 5치
그래도 찌맛은 보았으니..
추억과 발자국만 남기고..
정리해야겠다.
오늘은 아들과 자전거를 타기로 약속을 했으니..
조금 서둘러 집으로 향해볼까한다.
맛배기 짜파게티는 먹고..
자연에서 먹는 맛은 언제나 옳다
꿀맛이다~
접으면서 항상 생각하게 되는...
다음주는 어디로가지!?
ㅎㅎㅎ
한분한분 호명은 못하지만..
항상 댓글로 응원해 주시는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_^
오늘 성동면에 갑니다. 금강... 지류 세번째 도전인데
금강은 하구뚝의 배수시기 수달 및 바람의 영향을 이겨내야는데 화이팅 해야죠
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동감 되는 부분도 많아요 ㅎㅎㅎ
고생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요한 분위기와 맑은 공기..낚시가 뭐있나요..이거면 되는거죠^^
늘 안출하시고 즐거운 낚시 이어가세요......^^
청양은 저의 첫 직장이였고 좋아하는곳입니다
대리힐링 되네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안출하세요ᆢ
항상 응원합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좌대튜닝하신분이군요.....ㅎㅎㅎ
안출하시구요~
차분하고 시골같은 분위기에 잠시 제가 머물다온것 처럼
느껴지네요 항상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담번에는 큰거 한마리 나와줄꺼에요~
새우빨 죽여줘유~~ 하던곳이네유 ㅎㅎ 좋은 인연으로 힐링도 하시고 멋진 사진 남기시고
흐믓한 광경도 보여 주시고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