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 리미티드 구매후 테스트겸,
방학중인 아들내미+집사람+첫눈맞이 3명이
7월24일(월요일) 송전지 수원좌대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인데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더라구요. ^^;
(일산 백석동 기준 1시간 30분정도 ? )
일산에서 아래쪽으로 가면 어디를가든 대충 100km 내외 입니다. ㅎㅎ
집근처 낚시가게가 9시에 여는관계로, 집에서
8시 50분쯤 출발하여,
송전지 필수라는 딸기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 등을
준비하여 송전지 수원좌대로 향하였습니다.
송전지 수원좌대 관리사 !
도착해 보니, 음...무슨 시장에 가게처럼
좌대집들이 주루루루룩 붙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_+
짐을 옮기고 수원좌대 배터에서 배를 기다립니다.
아들내미가 클때까진...짐이....두배...ㅜㅜ
재미있는뱃놀이 ~
좌대로 출동합니다.
처음에 관리사에 예약확인하러 방문했을때,
사장님께서 좀 무뚝뚝하신 느낌이었는데, 배타고 가면,
친절하게, 어떤 포인트를 좋아하는지 ? 낚시대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
등등 물어보시며, 저희에서 맞는 좌대로 안내해주셨습니다. ♡.♡
제 포인트와 백리 34/36/40/38/32/30 총 6대를 편하하였습니다.
받침틀과 깔맞춤하려고, 수축고무도 빨간색으로 ^^*
해는 거의 없었지만, 온도가 거의 습식사우나 수준으로....ㅜㅜ
대편성후, 시원하게 틀어놓은 방으로 대피하였습니다.
정말 더워도 너~~무 덥더라구요...ㅜㅜ
방에서 낚시방송보며 휴식후, 낮잠을 청하였습니다. Zzz ~
제 포인트와 집사람포인트
(집사람 우측 2.3칸이 한건합니다. !)
선선해질줄 알았던 저녁....
낮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ㅜㅜ
30분 지켜보고 방에서 10분 쉬고를 반복했습니다.
날파리 같은것만 있고, 생각보다 모기가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저게 뭘까요 ?
밤에 계속 찌바라기를 하던 아들내미가
" 아빠 ~ 정말 계속 찌를 보다가, 화장실가려고
일어난 순간 푸닥 팍팍팍 뻑 ! 하면서 총알까지 끊고 대를 끌고나갔어. ㅜㅜ
방에서 쉬고있는 저에게 울먹이며, 알려줍니다." ㅋㅋ
지난번에 마정지에서 대 뺏겨본경험이 있어,
이중브레이크+총알도 답이 없네요...ㅡㅡ;;
ㅎ.....이놈은.....
집사람 낚시대 2.3칸(원줄 2.5호 / 무미늘 5호바늘)에 아침에 철수준비중에
나왔습니다. 연질대라 낚시대가 뒤집에놓은 U자 형태로 휩니다.
혼자 뜰채질 해보려했으나, 도저히 불가하여, 방에서 쉬고있던
아들내미에서 SOS 무사히 건져냈습니다.
살벌한 녀석....ㅡㅡ^
배타고 선착장으로 나와서 2.3칸에서 나와준 잉어들고 인증샷 한장 !
최종 조과는
누치누치누치누치살치살치살치누치살치살치누치누치누치살치,
잉어 한마리
붕어는 없지만, 붕어보다 더 멋지게 찌를 올려주는
살치와 누치로 찌맛은 원없이 보았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살치가 찌를 아주 기가 막히게 올려줍니다.)
이번에도 제 목표인 사짜는 커녕 4치도 못만났지만,
언제나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송전지에 많은 좌대 중 제가 주로 가는 곳입니다.^^ 벌써 6년째네요.
출조 10번 중 운 좋으면 3번 없으면 모두 꽝? 수준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물이 불어나기 시작할 때 가서 4짜는 못 봐도 허리급과 월척 얼굴은
보아서 일단 성공은 했습니다.
살치 누치의 찌 올림이 붕어 처럼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아차 하면 바늘을 물고 대를
휘감아서 적게는 3대, 많게는 8대까지도 엉켜 봤습니다.
또 출조하실일이 있으면 참고하세요.
매번 가는 곳이지만 사진과 함께 보니 좀 새롭네요. 잘 봤습니다.
더도덜도아니고 손맛용
안출 하세요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잉어 한마디로 겁나는 손맛 보셨겠어요. η 요렇게 꼬구라져서 버텨낸게 다행이네요.
버라이어티 했던 가족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가족낚시 좋아요축하합니다
안출하세요
반가워요 ~~~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