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조행기에 앞서 이번 장마로 많은 재산 피해와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조용한 주말.
필자는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가까운 저수지로 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저수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비 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에 드넓은 저수지에 낚시인은 단 한 분도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필자 혼자서 독탕을 즐겨봅니다.
지금시기 이곳은 중류만 빼고 마름이 빼곡한 포인트로 알고 있는 곳인데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상류 쪽에만 마름이 조금 있을 뿐 깨끗해졌네요.
붕어들이 은폐할 수 있는 마름이 사라져 걱정은 되지만 짬낚시를 생각하고 왔기에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짬낚시는 5대~6대가 적당합니다.
40대,42대,46대,48대 쌍포 거총 하여봅니다.
수심은 3.5m~3.8m로 깊은 포인트입니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 한 봉지. 딱딱한 옥수수를 이용해서 시작합니다.
자생새우가 엄청 많은 저수지기에 생미끼도 채집해서 사용하고 싶지만
이번 낚시는 짬낚시를 왔으니 패스합니다.
열심히 글루텐을 달아 집어와 함께 붕어를 유혹해 봅니다.
비가 멈추다 쏟아지고 여러번 반복하기를 1시간 30여 분이 흐르고
좌측 42대 옥수수글루텐에서 붕어에 입질을받았습니다.
붕어 사이즈는 살짝 아쉽지만 깊은수심에서 힘을 쓰고 나와준 붕어손맛은
역시 최고입니다. 짬낚에 이렇게 입질에 손맛을 보았으니 성공한 거죠.
붕어 한 수를 하고 나니 마음도 편안합니다.
역시 물가에 나와서 붕어를 빨리 상면하면 이렇게나 편안하시죠.
속 편안하게 파라솔 밑에서 빗소리를 만끽하며 즐거운 낚시를 이어 나가 봅니다.
가끔씩 뜨는 햇빛에 저수지 위에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다시금 폭우가 미친 듯이 쏟아지는 날씨에 종잡을 수가 없는 짬낚시입니다.
파라솔에 맺혀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를 들으며 조금 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짬낚시의 묘미는 언제든지 바로 철수할 수 있다는 거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수면위 찌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비가 멈춘 한적한 저수지에서 4시간은 짧은 낚시를 정리하였습니다.
다행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안전하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이주에도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가 되어있습니다.
낚시를 계획하신 선/후배님들 안전은 누군가 대신해 주지 못합니다.
꼭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짭은 조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쉽다. 간단하다 하면서도 막상 선뜻 하기에 뭐한게 짬낚시 같습니다. ㅎㅎ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