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취산도령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 가계지출이 상당하지요.
저도 이곳저곳 행사와 개인취미 생활과 낚시 상당히 바쁜 한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5월 정출 날짜에 비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낚시의 열정에 정상적으로 정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소류지에서 비바람 무찌르고 정출 진행하였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탁구를 시작하였는데
우연히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 예선 탈락을 하고 숨은 고수가 많음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대회출전 후 겸손함을 배우고 다시 처음부터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어버이날 저금통에서 딸냄이가 용돈이랍시고 돌돌말은 3만원을 저에게 줍니다.
살짝 감동….
정출지 도착 후 망설임 없이 뗏장과 말풀이 있는 곳에
오늘 자리를 합니다.
낚시꾼이 이런 자리를 마다하진 않지요.
빠르게 좌대 세팅 후 받침대 12대 장착을 합니다.
포인트 여건이 뗏장만 살짝 넘겨 수초작업도 최소한으로 하고
외바늘 대물 채비로 낚시해 볼까 합니다.
좌측 수몰 나무 근처에서 오늘 큰 기대를 합니다.
바닥도 나름 깨끗하고 수심은 1m로 딱 좋습니다.
우측도 수심은 80센티 정도입니다.
낚시꾼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자리입니다.
딱 뗏장만 넘겼습니다.
원래 12대 생각하고 준비했지만
짧은 낚시대가 많이 없네요.
30대 이하 낚시대 10대로만 준비합니다.
저의 자리 마무리하고 막내인 어신미남이 최상류에 자리합니다.
말풀이 상당히 많아 갈퀴로 작업까지 준비합니다.
요즘 성적이 좋아 오늘도 기대를 많이 합니다.
당일 비바람 예고와는 다르게 바람한점 없는 푸른 하늘입니다.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마릿수 타작을 하시는 찰리원장님
시작과 함께 이벤트 주인공이 됩니다.
살림망을 벌써 준비해놨습니다.
건너편 골자리에 자리한 대물의향기님 힘차게
캐스팅합니다. 건너편 자리도 부들과 뗏장이 있는 특급 포인트 입니다.
늦게 참석하신 월척이가님 우측 수몰 나무에 기대합니다.
빠르게 10대 세팅하시고 준비하시네요.
준비 중 잔챙이 한 마리 합니다.
붕어가 상당히 깨끗합니다,
제 옆 어신미남님도 낮에 붕애 한마리 잡습니다.
저수지 전체적으로 활성도가 나쁘지 않습니다.
뒤에서 마눌님이 한장 찍어줍니다.
오늘 화이팅 하겠습니다.
활성도가 좋습니다
찌를 들었다가 옆으로 끌고 갑니다.
.
오늘은 간단하게 찜닭과 치킨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야식은 비 예보 관계로 빵과 음료 커피로 대신합니다.
오로지 낚시에 집중합니다.
저녁 식사 후 하늘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파라솔 거치에 신경을 습니다.
어둠이 내려앉고 밤 열 시경부터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칩니다.
다들 파라솔 부여잡고 버티기 시작합니다.
힘들었던 밤이 지나간 후
아침에는 바람은 잦아들었습니다.
모두 별 탈 없이 하룻밤을 보냈네요.
아침 장을 기대해 보지만 여전히 붕애만 낚이고
웅크린 몸을 펴고자 마실을 나가봅니다,
옆자리의 어신미남님 밤새 수달의 습격으로
입질이 끊겨 힘든 낚시를 하였네요.
수달이 저수지마다 있는듯 합니다.
간밤에 큰 물소리가 난 찰리원장님
요즘 마릿수에 빠져 쪽잠도 없이 집중하네요.
요즘 일명 어부모드 입니다.
골자리에 대물의향기님
밤새 좌측에서 바람이 불어 고생했습니다.
역시나 아침장 기대합니다.
28.5의 찰리원장님의 붕어입니다.
계측미스로 29로 정정해드렸습니다.
수초가 발달한곳의 붕어답게
채색이 거무틱틱합니다.
비가 더 내리기 전에 빠르게 철수를 합니다.
이날 저는 살림망에 구멍이 난 줄도 모르고
열심히 고기를 잡았지만, 아침에 계측할 때
붕어가 없음을 알고 허탈하였지만
이것 또한 낚시의 일부라 생각하고 웃어넘겼습니다.
살림망 확인하세요.
이로써 5월 정출을 마감합니다.
뱀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당일에도 뱀 몇 마리를 보았습니다. 월척 회원님들 뱀 조심 하십시오.
이상 취산도령입니다.
안출하세요~!
비록 원하는 큰 붕어는 못 만났지만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조우들이 있어 행복한 조행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 조우회는 1등으로 참석해보겠습니다.
태빈이아빠님 항상 고맙습니다.
북안이프로 참석이 먼저다...
꿈붕님 감사합니다.